본문 바로가기
LSE_Guide 생활가전 고장·관리·구매 판단 가이드

공기청정기 구독 vs 구매, 월요금만 보면 놓칩니다|60개월 실제 비용 비교

한국 아파트에서 공기청정기와 계산기, 정품 필터를 놓고 5년 구독과 일반 구매 비용을 비교하는 모습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다 보면 그냥 구매할지, 아니면 구독으로 사용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알레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써야 하는 집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제품을 그냥 사서 필터를 직접 교체하면서 쓸 수도 있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면서 정품 필터 배송이나 정기적인 클리닝 같은 관리까지 같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가전을 상담하다 보면 예전처럼 무조건 일시불 구매만 보는 게 아니라, 월 단위로 부담을 나눠 구매하면서 관리서비스까지 같이 받는 방식도 많이 보게 됩니다.

저는 실제 상담에서는 이런 흐름에서 나온 구독형 구매를 많이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구독 상담을 할 때 제가 가장 먼저 보는 건 월 구독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내 지갑에서 실제로 얼마가 빠져나가느냐.”

저는 이걸 먼저 봅니다.

가치상담이 최우선인 건 맞습니다.

정기적으로 클리닝을 받을 수 있고, 정품 필터를 배송받을 수 있고, 내가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치를 판단하기 전에도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내가 그 서비스를 받기 위해 실제로 돈을 얼마나 내는지입니다.

구독으로 구매했는데 내가 실제로 내는 금액이 일반 구매보다 너무 높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도 고객이 정기관리나 필터 배송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나는 이 정도 차이는 내고 관리받는 게 낫다”고 납득하면 그때는 구독 결제를 도와드립니다.

반대로 카드 할인까지 적용했을 때 실제 부담이 일반 구매보다 낮거나 비슷하면서 정기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면 저는 구독을 강하게 추천하는 편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월 얼마가 아니라 5년 동안 실제로 얼마를 내고, 그 돈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입니다.

공기청정기 구독 vs 구매, 먼저 같은 5년으로 맞춰보세요

공기청정기 구독 vs 구매를 비교할 때 가장 먼저 맞춰야 하는 건 기간입니다.

한쪽은 매달 내는 금액만 보고, 다른 한쪽은 일시불 제품가격만 놓고 비교하면 제대로 된 비교가 되기 어렵습니다.

저라면 둘 다 60개월, 즉 5년으로 맞춰서 봅니다.

제품 조건도 비슷하게 맞춰야 합니다.

  • 청정면적
  • 제품 등급과 주요 기능
  • 필터 구성
  • 필터 교체주기
  • 관리서비스 포함 여부
  • 비교 기간 60개월

예를 들어 한쪽은 거실 전체를 커버하는 대형 제품인데 다른 한쪽은 작은 방에 놓는 제품이라면 가격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합니다.

먼저 비슷한 모델급으로 맞춰놓고 그다음 5년 동안 실제로 들어가는 돈을 계산해야 합니다.

구독은 60개월 동안 내가 실제로 낼 구독료와 포함된 관리를 보고, 일반 구매는 본체 가격에 필터와 내가 실제로 받을 관리비까지 더해서 보는 겁니다.

저는 구독 상담할 때 제휴카드부터 무조건 권하지 않습니다

구독을 보면 제휴카드 조건이 같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월 구독료에서 할인을 받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실적을 못 채우면 할인 없이 원래 구독료가 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에게 카드 할인금액부터 보여주면서 “이렇게 싸집니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먼저 물어봅니다.

“평소에 이 카드로 이 정도 금액을 계속 쓰실 수 있으세요?”

제가 상담할 때 많이 보는 기준은 월 30만원 이상 정도의 카드 사용이 가능한지입니다.

대부분 생활비를 카드로 쓰다 보니 이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카드 사용량이 많다면 할인구간이 더 올라가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고객이라면 구독이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전자 공식 구독 가이드에도 약 30만원 이상 실적부터 구독료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제휴카드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카드별 실적과 할인 조건은 다를 수 있으므로 LG전자 가전 구독 공식 안내처럼 실제 계약 시점의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할인받겠다고 새로운 소비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원래 쓰던 돈으로 실적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상담할 때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관리비처럼 금액이 큰 고정지출이나 보험료처럼 카드 자동납부가 가능한 비용이 이미 있다면, 해당 카드에서 실적이 인정되는지 확인한 뒤 자동이체를 걸어서 실적을 채우는 방법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정 안 되면 이렇게 원래 빠져나가던 고정비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같이 보는 겁니다.

다만 이 부분은 카드마다 조건이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상담했던 조건 중에는 보험료나 자동이체 항목이 실적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른 카드에서는 관리비나 공과금이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무이자할부처럼 실적에서 빠지는 조건도 제가 실제 상담하면서 많이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자동이체부터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카드의 실적 인정 항목과 제외 항목을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제 기준은 간단합니다.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서 실적을 채우는 게 아니라, 원래 내고 있던 생활비로 자연스럽게 실적을 채울 수 있느냐.

이게 가능하다면 카드 할인은 진짜 할인에 가까워집니다.

구독은 카드 할인 전과 후를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저는 구독 금액을 볼 때 계산을 두 번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카드 할인 없이 봅니다

제휴카드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60개월 동안 실제로 내는 구독료를 계산합니다.

이게 구독의 기본값입니다.

구독 기본값 = 월 구독료 × 60개월 + 별도 초기비용

등록비나 별도 초기비용이 있다면 그것도 더합니다.

그리고 이 금액을 일반 구매 비용과 비교합니다.

만약 구독으로 구매했는데 관리서비스를 감안해도 실제로 내는 금액이 일반 구매보다 너무 높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고객한테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구독으로 했는데 실제 내는 돈이 그냥 사는 것보다 너무 높으면 저는 굳이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객이 “나는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필터 받고 관리받는 게 편하다”고 납득한다면 그때는 구독을 진행해도 된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실제 받을 수 있는 카드 할인을 넣습니다

그다음 평소 카드 사용량을 보고 실제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 할인을 적용합니다.

구독 카드 적용값 = 현재 카드 조건에서 실제 받을 수 있는 할인까지 적용한 60개월 시나리오

여기에 카드 연회비처럼 내가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있다면 그것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하나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적용되는 제휴카드 할인 조건이나 프로모션이 60개월 동안 똑같이 유지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카드 혜택이나 실적 조건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5년 총액을 계산할 때는 현재 조건으로 만든 하나의 시나리오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드 할인 없는 금액을 기본값으로 먼저 보는 겁니다.

그다음 지금 조건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할인까지 적용해 봅니다.

평소 카드 사용량이 많아서 실적을 쉽게 채울 수 있고, 할인 적용 후 실제 총부담이 일반 구매보다 낮게 나온다면 저는 이런 경우 구독을 강하게 권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제품만 싸게 사는 게 아니라 정기적인 클리닝과 정품 필터 배송 같은 관리까지 받으면서 실제 부담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건이면 저는 구독의 가치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체감가가 아니라 내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돈입니다

가전을 상담하다 보면 체감가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제휴카드 할인이나 혜택을 다 합치면 굉장히 저렴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치상담을 제대로 하려면 오히려 돈부터 정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얼마를 더 내는지 모르는데 관리서비스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판단하겠어요.

예를 들어 일반 구매가 150만원인데 구독으로 5년 동안 실제 내는 돈이 200만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먼저 50만원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보는 겁니다.

“5년 동안 받는 정품 필터와 정기적인 클리닝이 이 차액만큼 나한테 가치가 있는가?”

반대로 카드 할인을 넣었더니 실제 구독 부담이 일반 구매보다 낮아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품도 쓰고, 정품 필터도 받고, 관리도 받으면서 실제 내는 돈까지 더 적다면 저는 구독을 강하게 권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구독이 무조건 좋다, 일반 구매가 무조건 좋다부터 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실제로 내는 돈을 먼저 계산하고 그다음 서비스의 가치를 붙입니다.

일반 구매도 제품가격 하나로 끝내면 안 됩니다

구독은 매달 돈이 빠져나가니까 비싸 보입니다.

반대로 일반 구매는 제품가격을 한 번 내면 끝나는 것처럼 보여서 저렴해 보입니다.

그런데 공기청정기는 그렇게만 보면 안 됩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계속 갈아줘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구매를 5년으로 계산한다면 최소한 이 정도는 같이 봐야 합니다.

일반 구매 5년값 = 본체 실구매가 + 5년 필터비 + 실제 받을 클리닝 비용 + 보증기간 이후 수리 부담

특히 정품 필터를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면 필터값이 생각보다 큽니다.

제가 상담하면서 보는 제품 중에는 LG 공기청정기처럼 정품 필터 하나를 알아보면 10만~15만원 사이 정도의 금액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6년 8월 9일 LG전자 공식몰을 확인하면 일부 360° 공기청정기 정품 필터의 정상가가 109,000원, 129,000원으로 표시된 사례가 있습니다.

필터 가격과 할인은 모델·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LG전자 공기청정기 정품 필터 공식 페이지에서 사용 모델과 현재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고객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품 필터가 너무 비싼데 호환 필터를 써도 되나?”

처음 제품을 살 때는 본체 가격만 보고 샀는데 몇 년 사용하다 보면 필터비가 계속 따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5년을 비교할 거라면 이런 비용을 처음부터 넣어야 합니다.

구독에 정품 필터 배송이 포함돼 있다면 그걸 그냥 서비스 하나 더 주는 정도로 보면 안 됩니다.

내가 일반 구매를 했어도 원래 돈을 내고 샀을 필터비가 구독료 안에 포함돼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구매가 더 싸게 보여도 5년 동안 정품 필터를 몇 번 사야 하는지를 더하면 실제 차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클리닝 비용도 결국 관리비입니다

공기청정기를 오래 사용하면 필터만 바꾼다고 끝나는 건 아닙니다.

내부에 먼지도 쌓이고 팬이나 내부 구조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구독에서는 상품 조건에 따라 정기적인 클리닝이 관리서비스로 포함되기도 하지만, 일반 구매라면 내가 직접 관리하거나 필요할 때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LG전자 공식 구독 안내에서도 공기청정기 구독에 내부 클리닝과 필터 교체 등 케어서비스가 포함되는 상품 구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공되는 관리 항목과 방문주기는 제품과 구독 옵션에 따라 다르므로 현재 공식 구독 조건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이런 클리닝은 결국 사람이 와서 작업하는 서비스입니다.

인건비가 들어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관리서비스 비용은 앞으로도 계속 싸지기보다는 인건비 때문에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현재 확정된 가격정보라기보다 제가 가전 상담을 하면서 보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그래서 5년 이상 사용할 제품이라면 지금 클리닝 한 번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앞으로도 이런 관리를 받을 사람인가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원래 1~2년에 한 번이라도 돈을 내고 클리닝을 받을 사람이고, 정품 필터도 계속 구매할 생각이라면 구독에 들어 있는 관리서비스의 가치는 커집니다.

반대로 필터도 직접 구매해서 교체할 수 있고 내부 관리도 직접 할 생각이라면, 내가 거의 이용하지 않을 관리서비스를 위해 계속 돈을 낼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다 보면 공기청정기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 공기를 관리하는 방법 자체가 궁금해질 때도 있습니다.

제습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처럼 계절이나 집 환경에 따라 같이 보게 되는 가전들이 있거든요.

공기청정기나 다른 공기관리 가전도 같이 보고 싶다면?

그리고 다시 구독과 구매를 비교할 때는 비용만큼 중요한 계약조건도 봐야 합니다.

구독에서는 제품이 언제 내 것이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만 계산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소유 조건입니다.

일반 구매라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 내 소유가 됩니다.

그런데 구독은 상품마다 계약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LG전자 공식 구독 안내의 경우 총 계약기간 동안 제품 소유권은 회사에 있고, 계약기간이 끝난 뒤 소유권이 이전되는 구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3년 약정 상품처럼 소유권 이전 조건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고, 총 계약기간 안에 중도 종료하면 제품 회수와 해약 관련 비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소유권과 해지 조건은 계약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LG전자 공식 구독 계약 안내와 실제 청약 조건을 함께 확인하세요.

그래서 저는 월 구독료나 카드 할인만 보는 것보다 이것도 같이 확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언제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건데?”

구독 상담을 받을 때는 최소한 다음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총 계약기간은 몇 개월인지
  • 소유권이 이전되는 시점은 언제인지
  • 3년·5년처럼 계약기간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지
  • 중간에 구독을 종료하면 제품을 반납해야 하는지
  • 중도 종료 시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이 있는지
  • 계약이 끝난 뒤에도 관리서비스가 계속되는지

특히 60개월 비교를 하고 있다면 60개월을 다 냈을 때 실제로 무엇이 남는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5년 동안 돈을 낸다는 조건만 같다고 해서 일반 구매와 구독이 완전히 같은 건 아닙니다.

제품의 소유 시점과 관리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같이 맞춰봐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고객에게 구독을 많이 권합니다

카드 사용량이 많은 사람

평소 생활비로 카드를 많이 사용해서 제휴카드 실적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카드 사용금액이 많고 더 높은 할인구간까지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다면 구독의 실제 부담이 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고객은 할인을 받으려고 일부러 돈을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원래 쓰던 돈으로 혜택을 받는 겁니다.

정품 필터를 계속 사용할 사람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도 결국 정품 필터를 계속 살 생각이라면 필터 비용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구독료 안에 정품 필터 배송이 포함돼 있다면 이건 내가 일반 구매를 했어도 원래 돈을 내고 샀을 비용입니다.

그래서 필터를 꾸준히 정품으로 쓸 사람일수록 구독 안의 관리가치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싶은 사람

필터 교체시기를 매번 기억하고 직접 주문하고, 필요할 때 클리닝을 따로 신청하는 게 귀찮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관리가 포함된 구독이 편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알레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사용하고 싶은 가정이라면 저는 관리서비스의 가치를 좀 더 높게 보는 편입니다.

카드 할인 후 실제 부담이 일반 구매보다 낮은 사람

이 경우 저는 상당히 강하게 추천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는 건 똑같은데 내가 실제로 내는 돈이 일반 구매보다 적고, 정품 필터 배송과 정기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면 구독의 장점이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런 경우라면 일반 구매를 먼저 봅니다

구독이 모든 고객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볼 때 이런 경우라면 일반 구매를 먼저 비교해 보는 게 낫습니다.

  • 평소 카드 사용량이 많지 않다
  • 제휴카드 실적을 맞추려고 새로운 소비를 해야 한다
  • 카드 실적 제외 항목 때문에 매달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
  • 관리서비스를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 필터를 직접 구매하고 교체하는 게 어렵지 않다
  • 정기적인 클리닝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 카드 할인 없이 계산한 60개월 구독 총액이 일반 구매보다 상당히 높다
  • 구독의 소유 조건이나 장기 계약이 부담스럽다

특히 구독의 장점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을 고객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필터 배송을 받아도 크게 필요하지 않고, 클리닝도 이용하지 않을 것 같고, 카드 실적까지 억지로 채워야 한다면 구독의 가치는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그런 상황에서는 굳이 권하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 구매와 구독은 이렇게 두 번 계산해 보세요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모델급으로 맞춘 다음 5년 동안 실제 들어갈 항목을 적으면 됩니다.

60개월 비교 항목 구독 일반 구매
제품 조건 같은 청정면적·비슷한 모델급 같은 청정면적·비슷한 모델급
기본 비용 60개월 총 구독료 본체 실구매가
제휴카드 할인 전 금액 먼저 계산 구매 카드혜택은 별도
필터 정품 필터 제공 범위 확인 5년 동안 필요한 필터비
클리닝 정기관리 포함 범위 확인 직접관리 또는 별도 비용
소유 조건 소유권 이전 시점 확인 구매 즉시 소유
중도 종료 해지·반납·비용 조건 확인 구독 해지조건 없음
수리 구독 서비스 범위 확인 보증 종료 후 비용 고려

그리고 계산은 두 번 하면 됩니다.

첫 번째 계산

카드 할인 없는 구독 60개월 총액 vs 일반 구매 본체 + 5년 필터비 + 실제 받을 관리비

두 번째 계산

평소 카드 사용량으로 실제 채울 수 있는 실적만 적용해 현재 카드 할인 시나리오 다시 계산

다만 두 번째 금액은 현재 카드 혜택을 기준으로 만든 시나리오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5년 동안 할인조건이 계속 똑같다고 단정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0개월 뒤 제품의 소유 조건까지 확인합니다.

이 세 가지를 같이 봐야 구독이 정말 나한테 유리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저는 이것부터 봅니다

공기청정기 구독과 일반 구매를 놓고 고민한다면 월 금액부터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5년 동안 내 지갑에서 총 얼마가 빠져나가느냐.”

먼저 이걸 계산하세요.

그다음 그 돈으로 무엇을 받는지를 봅니다.

정품 필터를 받는지, 정기적인 클리닝을 받을 수 있는지, 내가 직접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지 봅니다.

그다음 제품이 언제 내 소유가 되는지도 확인합니다.

그리고 제휴카드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평소 카드 사용량이 많아서 실적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고, 카드 할인까지 적용한 실제 구독금액이 일반 구매보다 낮거나 비슷하다면 저는 구독을 많이 권합니다.

정품 필터도 받고, 정기적인 관리도 받으면서 내가 내는 돈까지 적다면 구독의 장점이 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카드실적을 맞추려고 일부러 돈을 더 써야 하고, 관리서비스도 크게 필요하지 않은데 5년 동안 내는 금액까지 일반 구매보다 많다면 저는 굳이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객이 “나는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관리를 받으면서 편하게 쓰고 싶다”고 납득한다면 그때는 구독을 선택해도 됩니다.

가치상담이 중요하다는 것도 결국 여기서 나옵니다.

무조건 싼 걸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돈을 더 내는 만큼 실제로 사용할 가치가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다만 그 가치상담을 하기 전에 먼저 봐야 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내 지갑에서 60개월 동안 실제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지금 보고 있는 구독 견적서와 일반 구매가격이 있다면 둘을 옆에 놓고 카드 할인 없이 60개월부터 계산해 보세요.

그다음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카드 할인, 5년 동안 쓸 정품 필터와 관리비, 마지막 소유 조건까지 하나씩 넣어보면 됩니다.

저는 공기청정기 구독 vs 구매를 비교할 때 이 순서로 보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다른 가전도 결국 비슷합니다.

처음 살 때 가격만 보는 것보다 사고 난 뒤 필터나 청소, 관리비가 얼마나 드는지까지 같이 봐야 오래 사용할 때 예상 밖의 돈이 덜 들어갑니다.

저도 상담하다 보면 제품 고르는 질문만큼 “이거 사고 나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돼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다른 가전을 고를 때도 이런 구매비용이나 관리방법이 궁금하다면 관련 내용을 같이 확인해 보셔도 됩니다.

다른 가전제품 고르는 법이나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